4월 1일부터 11일까지, 심형보 교수는 UIUC(University of Illinois, Urbana-Champaign)에 방문하여 학술교류 세미나 및 간담회를 가졌다. 특히 이번 세미나는 “Blending Vector Fields by Strong Coupling for Heterogeneous Multi-agent Systems and its Applications” 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. 현재 삼성전자에 근무하고 있는 졸업생 김재용 박사의 연구로부터 CDSL 박사과정 이진규 학생의 연구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다개체 시스템(Multi-agent system, MAS)의 상태일치(Consensus)에 관한 연구 내용을 UIUC와 교류하기 위함이다. UIUC의 Coordinated Science Laboratory 주관으로 진행된 세미나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다.
“Average consensus”는 다개체 시스템의 상태 변수(State variable)가 각 개체 초기값의 평균으로 수렴함을 의미한다. 이로부터 발전된, 각 개체 Vector field의 평균으로 수렴하는 “Blended dynamics”라는 Group behavior가 발견되었다. 이 “Blended dynamics”는 산업 전반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. 예를 들면 분산 칼만 필터, 네트워크 상의 개체 수 예측, 스마트 그리드의 최적 전력 분산 기법, 그리고 Van der Pol oscillator의 강인한 동기화 등이 있다. 또한 “Blended dynamics”는 외란과 시스템 불확실성에도 강인하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 외 여러 가지 방면에 적용이 가능하리라 예상된다.
현재 CDSL에서는 한국연구재단의 전략과제 지원을 받아 팀을 꾸려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. 국내외 여러 연구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본 연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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